분교대 그것은 오오

히밤 분교대

ㅠㅠㅠㅠㅠㅠㅠㅠ

교육장교로부터 높은 등수를 따내오라는 특명을 받고 출동 대기중...

같은날 류객출발하는 중대원들이여 고생하고 오라 ㅇㅅㅇ)~

하지만 전 이대로라면 전역 30일 남기고 유격하고 오겠네요. 앍앍

by Eljenaro | 2009/06/20 16:36 | 평소처럼..데굴 | 트랙백 | 덧글(5)

기타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써보는 글.

언제봐도 근로적인 형님.<기타 샀슴당.>
산게 스틸기타라.. 반주하려고 샀나 ㅇㅅㅇ)s?



제가 기타라는 악기를 처음 만져본 게 아마 6살때 쯤일 겁니다. 통기타였던 것 같은데. 이것저것 퉁겨보니 소리가 나니까 (당시 피아노 배우고 있었음)신기해서 이래저래 만져본 기억이 납니다.

그 후로야 뭐.. 피아노도 그만두고, 이래저래 재미있는 장난감들이 많이 나와서 악기에 대해서 별 생각 없이 살긴 했습니다만, 기타란 악기에 대해 막연히 환상같은 건 가지고 있었습니다. 다들 그렇듯이요.

기타를 처음 배운 게 대학1학년 1학기 중순부터였는데. 음.. 거의 3년쯤 되어갑니다. 3년이나 쳐왔는데 아직 실력은 미천합니다. 흙흙 orz

애초에 배운게 클래식 기타라, 지금도 손에익은 클래식기타밖에 연주 못합니다. 재즈기타를 사고싶은데.. 돈벌어서 사야지요 >ㅅ<

사지방 시간이 압박스러워서 이만 총총. 원래 한 세배는 길게 쓰려고 시작했는데 ㅇ<-<

by Eljenaro | 2009/05/31 19:34 | 평소처럼..데굴 | 트랙백 | 덧글(3)

이번에도 돌아왔습니다.

어김없이 이순간이 돌아옵니다.

복귀날 새벽. 이 시간에 저는 뻘글을 올리곤 했었습니다만. 이번에도 여지없이 이어집니다.

누가 군대는 배움의 장이라고 했었나요, 전 휴가나와서도 이래저래 배우고 갑니다.

무엇을 배웠느냐 하면.. 음. 어차피 세상은 다 똑같다는 거. 아둥바둥 살아봤자 뭐하나. 그래도..

세상이 살 가치가 없을지라도 인생은 한번 살아볼 가치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 정도.

이래저래 정신적으로 내몰리는 올해였습니다만. 뭐. 나와서 정리 조금 하고 들어갑니다.

뭐랄까 그겁니다. 나 아직 안죽었다. 가끔 죽고싶긴 하겠지만. 안 죽을거다. 라는 거.


저란 인간은 정말로 삶에 대한 집착이 옅어서 말입니다. 그야, 누가 칼대고 으르렁거리면야 도망은 치겠지만.

진정한 적은 내부에 있다던가요. 저 역시 마찬가지라, 절 위협하는 모든 것들에 적대적이면서도 한편으로 저 스스로는 아주 무너지기 쉬운 재질입니다.

안쪽에서 천천히, 조금씩, 하지만 확실하게- 무너져 내려가는 느낌. 안 느껴본 사람은 모를 거라고 확신합니다. 으응, 느껴본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요.

꽤 많이 무너지긴 했는데. 이게 복구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. 복구될까? 아마 한번 무너진 것들은 저 스스로는 고치기 힘들 겁니다. 누구나 자기 상처는 돌보기 힘든 법이고, 치유되는 게 아니라 상처가 있다는 걸 망각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. 뭐어, 보이지도 않는 거고. 잊어버리면 아프진 않겠죠.

군생활 다해가면서 무슨궁상이냐고 할 사람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. 긍정적인 에너지 따위, 이미 다 써버린 지 오래입니다. 뭐랄까. 선인장도 이렇지는 않을텐데.

올해들어서 참 느낀게.. 사람 다 똑같다는 거. 믿을 놈 별로 없다는 거. 의지할 놈도.. 별로 없다는 거.

다 똑같은데 뭘 의지하고 살겠습니까. 그저 나 말고 다른사람 힘든거 보면서 위안으로 삼을 뿐인 곳이죠. 그러고서 의지하고있다고 착각하려나. 아마도, 나와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. 그래도 다른 방식으로 위안을 얻으며 살아갈 방법이 있겠죠. 지금보다는 좀 더 기분좋은 방법으로.

이런 부정적인 생각 정말 싫긴 한데. 거기 휘둘리고있는 나 또한 있어서 어떻게해야할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. 복귀날이라고 뒤숭숭해서 이런글 쓰나보다 하실수도 있겠지만, 이게 최근 몇달의 정신상태입니다. 그냥 어쩌다 복귀날 쓰게된 것 뿐이죠. 뭐가 좋다고 이런 걸 평소에 쓰겠습니까. 마음이 동할떄나 쓰지.

뭐 어쨌든. 여기서도 나름의 대답을 찾아야하는 게 아닐까.. 그러고서 다시 털고 일어나서 걸어가겠죠. 예전에 그랬듯이, 그리고 앞으로도.

by Eljenaro | 2009/05/23 02:42 | 평소처럼..데굴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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